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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한인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제46회 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가 오는 12일(토)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이번에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로 암과 맞서 싸우는 비결을 소개하는 세미나다. 장소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잉글우드에 있는 미국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 중 하나인 잉글우드병원(350 Engle Street, Englewood, NJ, 07631) 대강당(Chiang Auditorium).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암의 공포, 최신 기술로 넘는다’로 유명 방송인 장미선 MC의 사회로 ▶셰리프 부트로스 종양외과 전문의 ▶미나시 자워 암 전문의 ▶브라이언 김 암 전문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가 출연한다.  또 참석자들을 위해 최락경 방송인이 유쾌한 오락을 준비한다.   행사 주최 측은 “암은 여전히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은 더 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의학세미나에서는 암 전문가들을 초대해 세포감소 수술과 고온 복강 내 항암치료, 면역 치료법 등 최신 치료 기술이 어떻게 암 치료에 기여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 주최 측은 “암 치료와 삶의 질 사이의 균형, 특히 고령 환자들이 암 치료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 소개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에게서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담도암과 OECD 국가 중 사망률 1위인 한국의 간암, 그리고 당뇨병과 암의 연관성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학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등 문의: 201-608-2346. 박종원 기자잉글우드병원 장미선 방송인 장미선 MC 장미선의 잉글우드병원 의학세미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브라이언 김 암전문의

2024-10-07

뉴저지 한인 부동산인들 빛나는 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던 시기인 2022년에 북부 뉴저지주 부동산 시장에서 한인 부동산인들이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14개 부동산 보드 중 하나인 버겐부동산협회(GBAR)는 2022년에 뛰어난 실적을 올린 우수 부동산인 총 692명을 선정해 실적별로 상을 수여했다.   발표에 따르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동산인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상은 100명이 받았는데 한인 부동산인은 에드워드 안·브라이언 김·에밀리 김·폴 김·리치 김·사이먼 김·제이슨 리·지민 임·사라 신·케이 서·윤도진·수 유 등 11명이다.   또 금상 수상자는 총 107명인데 이들 중 한인 부동산인은 정신호·수잔 배·스티브 조·카니 최·정지은·조미애·페기 정·소피 강·애슐리 김·제이 김·크리스티니 권·앤 리·이정희·홍 리·진 박·레이 박·베키 유·킴벌리 윤 등 17명이 포함됐다.     이어 은상을 받은 한인 부동산인은 27명, 그리고 동상은 37명이 수상했다.   리맥스부동산 정신호 공동대표는 “버겐부동산협회에서 수여하는 우수부동산인 상은 한해 동안 뛰어난 실적을 올린 부동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수상 내용을 볼 때 한인 부동산인들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수상 내용은 버겐부동산협회 웹사이트(greaterbergenrealtors.com)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버겐부동산협회 한인 부동산인 맹활약 제이슨 리 사라 신 브라이언 김 정신호

2023-01-31

교묘한 수법으로 투자자들 안심시켜…폰지사기 브라이언 김, 허위장부 보여주기도

400만 달러 이상의 폰지 사기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브라이언 김(35)씨가 한때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일부러 투자수익을 낮추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월16일자 1면> 19일자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선물투자 회사 ‘리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Liquid Calital Management)’를 운영하던 김씨는 2008년 후반 버나드 메이도프의 폰지사기 행각이 드러나기 전까지 16개월 연속으로 최대 518%라는 투자수익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518%의 고수익이 제공된 다음달에도 51%의 투자수익을 제공했다. 김씨는 메이도프의 폰지사기 행각이 세상에 드러난 2009년 1월 이후부터는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투자수익률을 더 현실적인 수준으로 낮췄다. 수익률을 0.3~4.8%로 조정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한때는 투자가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0.14%의 수익률을 주기도 했다. 메이도프가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변동 없이 일정한 수익률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위험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2009년 3월에는 낮은 수익률에 투자자들이 의심을 하자 2년 동안의 투자수익률이 기록된 허위 장부를 보여주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수익률을 다양하게 조절하는 방법은 수익을 일정하게 제공하는 것보다는 훨씬 투자자들을 속이기 쉽다고 말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1-02-22

사상 최대 메디케어 사기…의료인 111명이나 걸렸다

메디케어 불법 청구 사례가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수사당국은 2년여간의 합동조사 끝에 전국에 걸쳐 메디케어 사기에 연루된 의료인 111명을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적발된 사기 금액만 2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연방 보건후생부와 법무부는 합동단속반을 편성 지난 2009년부터 수사를 벌여왔으며 의료진이 적발된 도시는 LA를 포함해 시카고 뉴욕 휴스턴 등 전국 대도시가 거의 망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기소된 의료진들은 실제 발생하지 않은 진료행위를 청구하거나 부당하게 비싼 장비를 사용한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기소된 에롤 셔먼이라는 발 닥터는 발톱 제거 정도의 간단한 시술을 하면서 고가의 장비를 쓴 것처럼 처리해 70만달러를 수령했다. 셔먼은 한 환자에 대해 발가락 3개에서 20번의 발톱 제거를 시술했으며 한번에 110달러씩 청구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수령했다. 뉴욕 브루클린의 직장 전문의인 보리스 사카코프는 시술하지도 않은 직장 출혈 제거를 했다고 속여 무려 650만달러를 불법 수령했다. 심지어 그는 한 환자에게 10번의 출혈 제거술을 시술했다고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브루클린의 한 물리치료 클리닉에서는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노인 환자들을 모아 5700만달러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또 마이애미의 ABC 홈케어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간호사들로 하여금 홈케어를 한 것처럼 속여 2500만달러를 수령하는 등 메디케어 사기의 종류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한편 메디케어 당국은 ‘지급 후 추적’(pay-and-chase) 시스템을 적용, 일단 청구된 금액을 지불한 뒤 추적조사를 벌여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데 전국에 메디케어 청구 기관이 130만개에 달하고 매달 1만8000여 개의 신규 클리닉이 메디케어를 신청하는 등 방대한 업무로 효율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메디케어 당국은 이번 대규모 기소와 관련, “헬스케어 사기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지이며 이같은 단속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복례 기자

2011-02-17

400만불 폰지 사기…30대 뉴욕 한인 기소

맨해튼에서 투자회사를 운영해 온 30대 한인이 400만 달러 규모의 폰지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맨해튼검찰청은 15일 상품·선물투자사 ‘리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Liquid Capital Management LLC)’를 대표인 브라이언 김씨(35·사진)를 사기와 회계장부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투자자 45명에게 400만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과거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아시안 선물투자 전문가로 출연한 경력 등을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연 240% 이상의 고수익을 약속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이날 연방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도 소송을 당했다. CFTC는 연방법원 뉴욕남부지원으로부터 리퀴드 캐피털사와 김씨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는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2009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최소 37명의 투자자로부터 선물투자 명목으로 21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김씨는 투자자들에게 허위 회계장부를 보여 주며 투자 손실을 숨겨 왔고 투자금 가운데 80만 달러 이상을 쇼핑, 여행, 자동차 할부금 납부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콘도 소유주협회 계좌에서 43만여 달러를 빼돌린 혐의도 추가됐다. 리퀴드 캐피털 웹사이트에 따르면 김씨는 2002년부터 이 회사를 운영해 왔다. 김씨는 현재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무실에서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연방법원은 오는 3월 2일 이번 사건과 관련한 심리를 열 예정이다.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 최고 2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권택준 기자 tckwon@koreadaily.com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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